'스타일'에서 담아낸 서울, 관광명소로 인기

'어바웃 썸'

[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SBS '스타일'에서 담아낸 서울의 주요 장소들이 현대적 관광 명소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종영 2회를 앞둔 '스타일'은 서울을 배경으로, 서울의 한강, 패션의 메카이자 트렌드를 만들어 가는 강남, 강북의 패션거리 등 서울의 아름다운 모습들을 많이 담아냈다.
드라마 중반까지 서우진(류시원 분)의 집으로 나왔었던 수상 가옥은 한강 반포지구 내에 위치한 곳으로 서울 도심 속 한강의 빛나는 야경을 더욱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담아낸 명소로 꼽혔다.패션 매거진 '스타일'에서 기자(김혜수 분)와 서정(이지아 분)이 최고의 스타일을 담기위해 뛰어 다녔던 곳이자 기자와 서정이 기사를 찢으며 눈물로 흩날렸던 명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던 곳은 강남 일대의 패션거리.

홍대 앞

서울의 패션특구로 지정되어 현대적으로 꾸며진 이 일대의 거리는 '스타일'의 세련된 느낌과 잘 어울려 시너지 효과를 발휘했다. 예술과 자유로운 느낌이 가득한 홍대 거리도 '젊음'과 '스타일'을 더욱 매력적으로 담아냈던 장소.또한 극중 우진이 운영하는 한식 레스토랑 '어바웃 쌈'으로 나오는 공간은 서울 종로의 '서울 역사박물관' 내 위치한 곳으로, 유연성 있는 공간의 디자인을 보여줌으로써 그 자체로 한국적이면서도 모던한 도시 분위기를 물씬 자아냈다.특히 류시원의 주 촬영 배경이 되었던 레스토랑과 집으로 알려진 장소는 해외 팬들의 문의가 줄을 이으면서 한류 속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인천 송도 신도시

제작사인 예인문화 측은 "'스타일'은 동북아의 허브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인천 송도 신도시 등 한국의 도시를 다양한 모습으로 소개했다. 극중 우진이 보여 주고자 했던 '한국 음식의 세계화'처럼 현실에서도 한국을 찾는 많은 해외 팬들에게 한국을 '서울'이라는 도시로 축소해 보여준 셈"이라고 설명했다.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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