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 산행안전캠페인 진행.. '우리회사 제품 아니어도 OK'
K2가 지난 6일 북한산성 앞에서 등산화 무료정비 작업을 하고 있다.
본격적인 가을 등산철을 맞아 등산·아웃도어브랜드 K2가 오는 11월 1일까지 매 주말마다 국내 유명 등산지를 순회하며 'K2산행안전캠페인'을 진행한다. K2는 이 행사를 통해 자사 제품이 아니더라도 등산화 무료 수선 및 살균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캠페인은 등산객에게 산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올바른 장비 착용과 산행안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행사로 지난 2007년부터 산행이 가장 활발한 매년 봄ㆍ가을시즌에 실시, 6회째를 맞이했다. 캠페인 기간 동안 K2는 북한산, 설악산 등 국내 유명산 등산로 입구에 이동식 대형 정비 센터를 설치하고 브랜드에 상관없이 다양한 등산화 정비 서비스를 제공한다.특히 전문 정비기사가 상주해 간단한 접착이나 발수 처리, 등산화 끈 및 깔창 교환 등의 정비는 물론, 찢어진 등산화 수선이나 등산용품 봉제 등의 재봉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전용 살균 처리기를 이용한 등산화 살균 서비스와 함께 강력한 에어컴프레셔를 이용해 평소 자주 세척하기 힘든 등산화의 청결을 위한 클린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한다. 이밖에도 K2는 등산객들을 위한 무료 휴식공간을 마련하고, 포토존을 운영해 가족 단위 등산객들을 위한 무료 사진촬영 서비스와 캐릭터 인형과 함께하는 게임 등의 다채로운 이벤트도 실시할 예정이다. 정용재 K2코리아 브랜드 마케팅 팀장은 "최근 등산인구의 급격한 증가로 등산이 대중스포츠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만큼 안전한 장비의 필요성과 산행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면서 "캠페인 전개를 통해 등산객들의 안전한 산행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제공하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캠페인 장소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K2 홈페이지(www.k2outdoor.co.kr)를 참조하면 된다.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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