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참모의장에 이상의대장 임명
정부는 14일 합참의장에 이상의 제3군사령관을, 육군총장에 한민구 육군참모차장을 각각 임명했다고 밝혔다.이상의 대장은 경남 사천 출신으로 육군사관학교를 나왔다. 보병학교 교수부장, 39사단장, 8군단장, 건군60주년기념사업단장을 두루 거쳤으며, 지난해 3월에는 3군사령관에 취임했다. 독서광이면서 육사시절 대표선수로 활동했을 정도로 축구를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한미연합사 부사령관에는 황의돈 국방정보본부장, 제1야전군사령관에 정승조 육사교장, 제2작전사령관에 이철휘 8군단장이 각각 임명됐다.이상의 3군사령관의 발탁배경으로 권두환 인사기획관은 "미래안보환경에 대비해서 가장 통합 전투력을 발휘할수 잇는 적임자로 알려져 발탁됐다"고 설명했다. 10월초 예정됐던 대장급인사를 조기에 임명한 것을 두고 국방부 원태재대변인은 "이번 인사를 계기로 군내 각종 루머가 난무하는 어수선한 분위기를 없애고, 지휘권확립을 통한 조기 안정성을 확보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합동참모의장 겸 통합방위본부장 내정자인 이상의대장은 현 이상희장관이 김태영 국방장관 내정자와 상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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