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2PM 멤버 박재범의 그룹 탈퇴와 출국 사태로 인해 같은 멤버 닉쿤과 관련한 여행상품에도 불똥이 튀었다.2PM의 팬클럽 연합이 JYP엔터테인먼트에서 출시하는 앨범과 관련 상품을 불매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닉쿤과 함께 하는 태국 여행상품의 예약 취소가 잇따르고 있는 것. 한 여행사는 태국관광청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닉쿤과 관련해 오는 10월 2일 100명의 팬과 함께 3박5일 일정으로 태국 푸켓과 방콕을 방문하는 여행상품을 내놨다. 지난 4일부터 예매를 시작한 이 상품은 출시 초반 매진에 가까운 예매율을 기록했지만, 8일 재범이 출국한 이후 예매 취소가 줄을 이었다.당초 100명을 모객한 이 상품은 12일 현재 30석이 예약됐고, 잔여좌석은 70석. 이로써 여행사가 이번 상품을 강행할지 여부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팬클럽 연합은 13일 오후 2시 JYP 사옥 앞에서 침묵시위에 나설 예정. 또 인터넷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에서 진행한 '재범 탈퇴 반대 서명운동'은 목표 인원 16만 명을 채우고도 남을 정도로 열띤 반응을 보이고 있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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