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 출범하는 한국토지주택공사의 본사가 현재 한국토지공사 본사 사옥으로 결정됐다. 이지송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내정자는 본사의 지방이전 전까지 사용할 본사를 토공 본사로 정했다. 토공 사옥은 성남 분당구 정자동에 위치해 있다. 또한 토공 본사에는 통합공사의 주요기능이 들어간다. 통합공사 관계자는 "토공과 주공의 주요 기능은 토공 본사에 나머지 기능은 주공에 들어가게 된다"며 "12개 조직에서 6개 조직으로 개편한 뒤 주요 조직은 토공에 나머지는 주공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보금자리주택본부, 기획조정본부 등 통합공사의 주요기능은 토공 본사에, 나머지는 주공 본사에 자리할 예정이다. 이같은 구조는 지방이전 전까지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또 "토공과 주공의 비중이나 영향력과는 관계없이 토공 본사는 통합공사의 본사 사옥으로, 주공 본사는 별관으로 사용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통합공사의 별관으로 사용되는 주공 본사는 분당구 구미동에 위치한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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