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남용)는 휴대성을 강화한 2.5인치 외장하드디스크드라이브 'XD3 Slim'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XD3 Slim은 방열과 내구성이 뛰어난 알루미늄 재질의 케이스를 채택해 열 방출이 쉽고 외부 충격에 강해 안정적으로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다. 측면에는 고무 느낌의 재질을 사용해 부드러운 느낌을 더했다. 13mm의 초슬림 두께와 검정색, 붉은색, 금색, 은색 4가지 색상을 적용해 휴대성과 감성 디자인을 동시에 추구한 제품이다. 또한 이 제품은 'SATA II' 방식을 사용해 빠르고 안정적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며 전력소모도 최소화했다.
특히 충격 테스트를 비롯한 15가지 이상의 품질테스트로 제품의 신뢰도를 높였을 뿐 아니라 유해물질 사용제한 지침(RoHS) 인증과 전자파 적합 인증(KCC)도 획득했다. 이 제품은 320GB(기가바이트), 500GB 총 2종이며 가격은 각각 11만원대, 17만원대다. LG전자 RMC사업부 이인규 상무는 "안정적이고 믿을 수 있는 제품과 최고의 AS를 바탕으로 저장매체 분야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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