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교육지원 모범구 선정

지난해 이어 올해도 교육지원 모범구 선정...5000만원 인센티브 받아

서대문구가 교육환경 개선을 최우선으로 추진하는 가운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교육지원분야 모범구'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는 최근 서울시에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9년 자치구 교육지원사업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모범구로 선정돼 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이번 평가는 25개 자치구의 교육지원사업 분야를 대상으로 1차 서면평가 후, 교수·장학사 등 교육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최종 평가를 거쳤다.주요 평가 기준은 교육지원사업의 기반조성·추진실적·우수사례·기관장 관심도·홍보실적 등이다.서대문구는 올 2월부터 교육환경개선 최우선구를 구정 캐치프레이즈에 추가하고 교육시설 개선, 원어민 영어보조 교사 지원 등 교육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있다.또 ‘학교급식 등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 서울시 최초로 초등학교 뿐 아니라 유치원까지 친환경 급식 지원을 확대하는 등 구정 운영을 교육환경개선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아울러 교육 현장의 세심한 소리까지 듣기 위해 ‘교육발전협의회’를 구성하고 학부모 모니터링단을 운영하고 있다.한편 서대문구는 2010년 고교 선택제 도입에 따른 명문 고등학교육성을 위해 올 고등학교에 5억5000만원을 지원했다.서대문구는 명문고 육성을 위해 ▲학습 환경과 시설개선사업 ▲청소년기 적성과 진로비젼 프로젝트 ▲저소득층과 차상위 계층 방과후학교 수강료 지원 ▲기초학력부진 학생 지원 ▲인재 육성을 위한 방과후 영재학교 지원 ▲논술특강 지원 등을 아끼지 않고 있다.또 18개 전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행복한 교실 만들기’ 사업을 전개, 학급문고 학습준비물 화장실 휴지 등을 지원했다.더불어 희망근로 사업을 활용한 초·중·고등학교 교실 도색 사업을 추진해 학생들에게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그 밖에도 서대문구는 주민들의 다양한 평생학습 욕구에 적극 부응한 교육여건 조성 등 지속적인 교육 서비스 제공으로 ‘교육명문 서대문구’로서의 진면목을 보여주고 있다이를 위한 평생학습 과정은 ▲ 토탈 교육컨설팅 '서대문 학부모 교실' ▲'명사초청 공개특강' ▲ 여성을 위한 '이화-여성아카데미' 등이다.김수규 교육지원과장은 “2002년 2억원에 불과하던 교육경비보조금을 올 해는 32억원으로 무려 16배이상 증액했으며 8년간 총 120억9000만원을 지원하는 등 교육환경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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