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마감]실적개선에 상승 화답...은행주↓

8일 일본증시는 미국 증시의 노동절 휴장으로 외부 모멘텀 없이 혼조세를 이루며 장을 마감했다. 이날 일부 기업들의 실적 개선 소식과 은행 대출 증가세 둔화 소식이 각각 호재와 악재로 작용했다.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7% 오른 1만393.23으로, 토픽스 지수는 0.2% 상승한 946.40으로 거래를 마쳤다.일본 은행(BOJ)이 발표한 은행 8월 대출이 전년대비 1.9% 증가를 기록하면서, 지난 7월 2.2% 상승세보다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미쓰비시 UFJ가 1.8% 떨어지는 등 은행주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반면 재팬 토바코(Japan Tobacco)는 골드만삭스가 추천종목으로 평가하면서 3.4% 주가가 올랐다. 음향기기 업체 JVC 켄우드는 2분기 순익이 예상치를 넘어서면서 주가가 31% 급등했다.도요타 자산관리사의 하마사키 마사루 수석전략가는 “여전히 우려되는 부분이 많지만 경기 사이클이 자생적으로 회복단계에 접어들었다”며 “기업 실적을 포함한 경기가 꾸준히 개선될 것”이라 전망했다.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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