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니 리(오른쪽)와 로리 맥킬로이가 인천공항 입국 직후 '승리의 V자'를 그려보이고 있다. 사진=JNA제공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19ㆍ한국명 이진명)가 '내셔널타이틀' 한국오픈 출전을 위해 8일 오전 입국했다. 대니 리는 지난해 US아마추어챔피언십 제패에 이어 지난 2월 유러피언(EPGA)투어 조니워커클래식에서 역대 최연소우승을 차지하며 일약 '차세대 스타'로 떠올랐다.대니 리는 입국 직후 "모국 무대라 부담이 더욱 크다"면서 "최선을 다해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유럽의 기대주'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같은 비행기로 방한했다.매킬로이 역시 지난 2월 EPGA투어 두바이데저트클래식을 제패하면서 '포스트 타이거'로 주목 받고 있다. 지난해 제주에서 열린 EPGA투어 발렌타인챔피언십에 출전했던 매킬로이는 "그 때는 컷오프됐지만 이번에는 잘 쳐서 우승하고 싶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김세영 기자 freegolf@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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