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호기자
7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조인식에서 김신종 광물자원공사 사장(오른쪽)이 잉유탕 THL사 회장과 계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우리나라가 아프리카 니제르를 통해 매년 400t이 넘는 우라늄을 확보하게 됐다.한국광물자원공사는 지난 7일 니제르 테기다 우라늄 프로젝트의 지분 5%를 1850만달러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계약 내용은 현재 테기다 프로젝트 지분 5%를 보유하고 있는 트렌드필드(THL)社의 자회사인 사리스버리(Sarisbury)社 지분 100%를 광물공사가 인수함으로써 테기다 지분을 양도받는 방식이다. THL은 현재 니제르에 우라늄 3개, 금 1개 프로젝트를 보유하고 있으며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광업 및 컨설팅 전문 기업이다.테기다 우라늄 프로젝트는 니제르 수도 니아메이 북동쪽 850km 지점에 위치해 있으며, 매장량이 약 1만3000tU(우라늄t)으로 내년부터 연평균 700tU을 생산할 예정이다. 광물자원공사는 이번 지분 인수로 연간 35tU의 우라늄을 확보했다.광물공사는 금명간 니제르 국영광업기업인 소파민社(SOPAMIN)과 광물공사 간 2010년부터 2019년까지 10년간 총 4000t(연평균 400t)의 우라늄 정광 공급에 대한 기본합의서를 체결할 계획이다.이를 포함하면 우라늄 확보규모는 연간 435t으로 늘어나게 된다. 이는 지난해 국내 우라늄 수입량 5202t의 약 8%에 해당하는 물량으로 자주개발률 8% 제고 효과가 있다.지난 7월 한국전력이 세계 10위 우라늄업체인 캐나다 데니슨사 지분인수를 통해 연 300t을 공급받기로 한 것을 포함하면 국가 전체로 연간 700t으로 늘어고 자주개발률도 내년 15%로 높아진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