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영화 '해운대'(감독 윤제균, 제작 JK필름)가 개봉 47일 만에 '실미도'를 제치고 역대 흥행 4위에 올랐다. 7일 이 영화의 제작·투자·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해운대'는 지난 6일 하루 동안 전국 8만 8000명을 동원해 이날까지 전국 누계 1108만 3000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해운대'는 개봉 47일 만에 1108만 1000명을 모은 '실미도'를 제치고 '태극기 휘날리며'에 이어 역대 흥행 4위를 차지했다. 봉준호 감독의 '괴물' 이후 3년 만에 전국 1000만 관객을 돌파한 '해운대'는 조만간 '태극기 휘날리며'(1174만 6235명)의 기록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CJ엔터테인먼트 측은 "영화 '해운대'가 현재까지 주말 하루에만 전국 8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고 있는 데다 추석이 있는 10월 초까지 관객이 지속적으로 들 전망이어서 역대 흥행 2위인 '왕의 남자'(1230만 2831명)와 비슷한 기록을 내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전했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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