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이 온미디어 지분 매각 추진을 중단한다고 밝힌 가운데 온미디어와 CJ오쇼핑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7일 오전 9시13 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온미디어는 전 거래일보다 55원(1.72%) 하락한 3150원에 거래중이다.반면 CJ오쇼핑은 1900원(2.42%) 오르며 상승세다.4일 장 마감후 오리온은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 답변을 통해 "자회사인 온미디어의 지분매각을 검토했으나 매각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이에 증권가에서는 CJ오쇼핑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홍성수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오리온 그룹의 온미디어 매각 잠정 중단 결정은 CJ오쇼핑 주가에 긍정적"이라며 "온미디어 인수와 관련한 불확실성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신한금융투자도 이날 CJ오쇼핑이 온미디어 인수 부담을 덜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올려 잡았다.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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