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MBC 일일시트콤 '태희혜교지현이'(이하 태혜지)가 4일 아쉬운 종영을 맞았다.6개월 전 야심찬 각오로 방송을 시작한 '태혜지'는 초반 관심사에 비해 저조한 시청률을 보이며 안타까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4일 방송분에서는 극중 선우용여가 우연히 만나 데이트를 해온 노신사에게 프러포즈를 받으면서 인물관계가 꼬이는 상황이 전개됐다. 선우용여가 이제 정선경의 시어머니가 아닌 최은경의 시어머니가 된 것. 아울러 정선경도 박성웅으로부터 프러포즈를 받는다. 결국 '태혜지'는 주위 사람들의 즐겁고 유쾌한 웃음으로 끝을 맺었다.'태혜지'는 여느 시트콤과 달리 매회 연속되는 스토리라인을 구축하고, 드라마틱한 이야기를 전개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시트콤다운 톡톡 튀는 유머와 재미, 극적 전개의 미흡함으로 인해 시청자들로부터 서서히 외면을 당했다.한편 오는 7일부터는 '태혜지'의 후속으로 이순재 오현경 정보석 등이 출연하는 '지붕 뚫고 하이킥'이 방송된다.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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