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존스 지속가능성지수 편입
삼성전자가 추진해온 '지속가능경영' 노력이 해외에서 인정받았다. 4일 삼성전자는 지속가능경영 전문 컨설팅 기업인 솔라빌리티가 3일(현지시간) 발표한 '2009 다우존스 지속가능성지수'에 삼성전자가 처음으로 편입됐다고 밝혔다. 이 지수는 지속가능성 평가 전문기관인 스위스 SAM사의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지속가능경영 우수기업 상위 10%내에 있는 300개사를 매년 평가해 선정하고 있으며 전세계 평가기관의 평가와 투자자들의 투자결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이번에 삼성전자와 함께 삼성전기, 롯데쇼핑이 신규로 편입되면서 기존 삼성SDI, 포스코, SK텔레콤까지 국내에서 지수에 포함된 기업은 6개사로 늘어났다.삼성전자는 지난 1999년 환경보고서 발간을 시작으로 지난해부터는 GRI (Global Reporting Initiative)기준에 맞춘 CSR 현황 정보를 공개하는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하고 있으며 보다 체계적인 CSR활동을 위해 협력사 지원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전사 차원의 공감대 형성과,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대표이사 직속의 상생협력실내 CSR사무국을 올해 1월 신설해 운영중이다. 김정민 기자 jm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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