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 원두커피 '잘나가네'..하루 10만개 판매

서울우유가 지난 8월1일부터 일본 대표 커피 브랜드인 도토루와 공동으로 국내에 출시한 원두커피 제품.

서울우유가 일본 대표 커피 브랜드인 도토루사와 합작해 지난 8월1일부터 국내시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원두커피음료가 예상밖으로 호조다.특히 9월들어서는 하루 평균 10만개 이상 팔리고 있다. 서울우유 관계자는 4일 "지난 8월에는 합작사인 도토루로 부터 들여오는 원두액이 부족해 판매규모가 당초 예상보다 적은 하루평균 5만5000개에 그쳤다"고 말했다.원두액 공급이 제대로 이뤄졌을 경우 판매 규모는 훨씬 많았을 것이라는 게 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하지만 "9월 들어서는 원두액이 순조롭게 수입되면서 제품 판매도 순항하고 있다"며 "하루 판매량은 전달보다 2배가량 많은 10만개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우유는 현재 도토루의 원두액 100%를 사용한 '아메리카노'와 서울우유가 생산하는 우유를 50%가량 넣어 만드는 카페모카, 카페라떼 등 3종류의 제품을 판매중이다. 서울우유는 이에 앞서 지난 8월1일부터 일본 '도토루'와 공동으로 원두커피음료 '서울우유 도토루 더 클래식'을 출시했으며 제품은 주문자상표 제작방식(OEM)으로 생산하고 있다. 서울우유는 이번 제품 판매가 순항을 계속할 경우 오는 2011년부터는 도토루 프랜차이즈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는 구상이다.이 회사는 이를 위해 최근 도토루로 부터 국내에서 하는 사업과 관련된 모든 권한을 위임받았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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