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지방청 조사국내에 세무조사 대상 기업을 사전분석하는 '심리분석반'을 가동하기 시작했다.국세청은 최근 6개 지방국세청 조사1국 산하에 심리분석반을 두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국세청 관계자는 "본청 조사국과 지방국세청 조사국 산하의 개별 조사부서에서 이뤄지던 세무조사 대상자에 대한 사전분석 작업을 일원화 해 세무조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세청은 앞으로 심리분석반을 통해 자료상이나 고속득 자영업자, 변칙 상속·증여자, 국제거래 탈세자 등 비정기 조사대상자와 관련한 정보 등을 상시적으로 수집·분석할 계획이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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