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지(19ㆍ사진)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3부투어격인 그랜드점프투어 8차전(총상금 3000만원) 정상에 올랐다. 조혜지는 27일 충북 청원 그랜드골프장(파72ㆍ6225야드)에서 끝난 최종 2라운드에서 7언더파의 불꽃타를 휘둘러 합계 9언더파 135타로 최보경(20)과 안근영(18) 등 공동 2위그룹(5언더파 139타)을 4타 차로 여유있게 따돌리고 생애 첫 우승컵을 차지했다. 우승상금이 600만원이다. 조혜지는 경기 후 "그동안 톱 10에는 여러번 입상했지만 우승은 처음이어서 너무 기쁘다"면서 "우승하면 아빠가 금연하신다고 했다. 당장 오늘부터 그 약속을 지켜야 될 것 같다"며 환하게 웃었다. 김세영 기자 freegolf@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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