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與 원내대표단과 만찬…개각 논의여부 관심

이명박 대통령은 27일 안상수 원내대표 등 한나라당 원내대표단을 청와대로 초청, 만찬을 함께 하고 9월 정기국회 대책 등을 논의한다. 이날 원내대표단 초청 만찬은 지난 25일 한나라당 정책위의장단 초청 오찬에 이은 것.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9월 정기국회에서 시급한 주요 민생 개혁법안은 물론 내년도 예산안의 차질없는 처리를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이날 만찬에서는 내주초로 예정된 개각과 관련, 정치인 입각 문제에 대한 논의가 오갈 지 주목된다. 안상수 원내대표는 최근 한나라당 소속 의원 3~4명의 입각을 공식적으로 청와대에 요청한 바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와 관련, "이날 만찬은 정치적으로 특별한 의미는 없다"면서 "정기국회를 앞두고 격려 차원에서 만들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만찬은 당에서 안 원내대표 외에 김정훈 수석부대표, 신지호 정미경 원희목 김동성 박보환 성윤환 이학재 장제원 부대표가 참석하며 청와대에서는 정정길 대통령실장과 맹형규 정무수석, 이동관 대변인 등이 배석한다.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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