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 주연 발탁

[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배우 이하늬가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에서 여주인공 엘 우즈 역에 캐스팅됐다고 27일 소속사 측이 밝혔다.이하늬가 맡은 엘 우즈는 금발과 뛰어난 미모와 동시에 지적인 재능과 영리함까지 갖춘 팔방미인으로 남자친구를 따라 하버드 법대에 입학했으나 재치와 재능으로 성공을 거두게 되는 인물이다. 이하늬는 미국에서 오리지널 버전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를 직접 관람한 적이 있어 인연이 깊다. 그는 "원작 영화를 재미있게 봤었다. 여주인공의 캐릭터를 보면서 매력적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국내에서 뮤지컬을 통해 직접 연기하게 되어서 영광이다. 최선을 다해 이하늬만의 '엘 우즈'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뮤지컬 '금발이 너무해'는 지난 2001년 개봉하여 전미 흥행 9천만불(원화 1100억)의 엄청난 성적을 올린 동명 영화 '금발이 너무해'를 원작으로 만들어진 브로드웨이 최신 히트 뮤지컬로, 2007년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공연 된 이후 2007 토니상 7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며 메가 히트를 기록한 작품이다. 현재 미국 전 지역 투어 공연을 진행 중이며 아시아 최초로 공연되는 한국 공연에 이어 12월 5일 영국에 입성하여 공연을 시작할 예정이다.이하늬, 김지우, 소녀시대의 제시카가 트리플 캐스팅된 '금발이 너무해'는 오는 11월 14일부터 삼성동 뮤지컬 전용극장 코엑스 아티움에서 공연된다.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대중문화부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