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보기 한국음식 만들기 친정엄마 돼 주기 등 가족 멘토 역할 펼쳐
강북구 자원봉사센터가 다문화 가정을 위한 자원봉사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강북구(구청장 김현풍)는 오는 9월부터 다문화 가정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자원봉사 프로그램은 사회적 편견과 문화적 차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 가정의 성공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마련된 것.동 자원봉사캠프 뿐 아니라 건강가정지원센터 등 유관기관과 연계를 통해 다문화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봉사 활동은 14개 동 자원봉사 캠프에서 실시되며 캠프별 실정에 따라 현황 조사를 통해 5~10가구의 다문화 가정을 선정, 지원하게 된다.자원봉사자는 동 자원봉사캠프 상담가를 중심으로 캠프별 10명 내외의 자원봉사단을 구성해 활동할 계획이다.자원봉사자들은 우선 자원봉사센터에서 전문 교육을 받은 후 봉사활동에 들어가게 된다. 이들은 가사와 장보기, 한국 음식 만들기, 문화 익히기, 친정어머니 돼 주기 등 다문화 가족들의 멘토로서 다양한 활동을 벌이게 된다.또 언어 통역, 자녀 양육지원, 전문 상담 등 전문적인 지원이 필요한 가정은 건강가정지원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유관기관과 연계하고 구청 관련 부서와도 공조 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다문화 가정 자원 봉사에 참여를 원하는 분은 각 동 자원봉사캠프나 강북구 자원봉사센터(☎ 901-6642)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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