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완성차 품질 제고 프로그램을 가동한다.21일 쌍용차는 장기 파업 종료 이후 경영정상화를 위한 다각적 노력에 매진하고 있는 가운데 초기 품질 확보를 위한 생산차량 점검 방안으로 '품질 무결점 프로그램'을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초기 품질 무결점 프로그램은 ▲출고 전 품질검수 강화 ▲고객 인도 전 영업, AS 합동 차량점검 ▲고객인도 후 일대일 사후 관리(Happy Call) ▲5000km 무상점검 ▲엔진/구동 계통 품질무상보증 기간 한시적 확대 적용을 포함 총 5단계로 구성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단계별로는 품질팀과 함께 서비스기술팀 요원이 출고사무소에 차량을 인계하기 전 1차적으로 차량의 품질을 점검하고 고객에게 차량이 전달되기 전에 해당 영업사원과 쌍용차 A/S 요원이 재차 종합적으로 품질을 점검, 이상이 없을 경우 제품을 고객에게 인도하는 프로세스를 거치게 된다.또한 고객에게 인도된 제품에 대해서도 긴급 대응팀을 운영, 인도 1주일 이내에 차량상태를 재점검하고 문제가 발생 시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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