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실 유골함 도난, 경찰 '용의자, 차를 타고 도주'

[아시아경제신문 양평(경기)=임혜선 기자]고(故) 최진실 씨의 유골함 도난 사건을 수사 중인 양평경찰서가 "용의자는 범행 후 차를 타고 도주했다"고 밝혔다.경찰은 20일 오후 경기도 양평경찰서에서 열린 중간 수사 발표에서 "최진실씨 납골묘 주변에 설치된 CCTV에 3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으로 보이는 남성이 이달 4일 오후 9시 55분에서 10시 58분사이 묘에 접근, 망치를 이용해 분묘를 깨고 유골함을 훔쳐가는 장면이 찍혔다"고 발표했다.이어 "용의자는 사고 현장을 청소하고 돌아가는 치밀함을 보였다"며 "범행 후 차를 타고 간 것으로 추정된다. CCTV 판독 과정에서 묘역 주차장에서 차를 돌리는 불빛이 확인됐다"고 덧붙였다.경찰은 "CCTV를 상세히 판독, 결과가 정밀히 나올 경우 공개수배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지난 15일 오전 8시 10분께 경기도 양평군 양수리 갑상공원에 안치돼 있던 고 최진실 씨의 유골함을 도난당한 사실이 밝혀졌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사진 이기범 기자 metro83@<ⓒ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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