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의 공식 기업블로그 '풀무원의 아주 사적인 이야기(blog.pulmuone.com)'가 18일 식품업계 최초로 방문자 수 50만 명을 돌파했다. 풀무원 기업블로그는 지난 2008년 3월 정식 오픈한 이후 현재 600개 이상의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하루 평균 1000여 명 이상의 블로거가 꾸준히 방문하고 있으며 RSS 및 메일구독을 통해 풀무원의 소식을 정기적으로 받아보는 블로거만 300여 명이 넘는다. 풀무원 측은 기업블로그의 성공 비결로 고객들과의 열린 소통에 무게를 둔 다양한 아이디어를 꼽았다.이에 따라 풀무원 측은 블로그를 통해 기업 내부의 ‘사(社)’적인 이야기부터 최신 트렌드를 이끄는 재미있는 ‘사(私)’적인 이야기까지 다양한 카테고리의 콘텐츠들을 제공하고 있다.이와 함께 블로그지기 ‘풀반장’을 통해 블로거들의 댓글에 일일이 응대하는 등 블로그 개념에 맞는 친근감 있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여기에 고객들의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하는 열린 소통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온라인 쇼핑몰을 리뉴얼하며 블로거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이름을 공모해 ‘자연e머무르는 곳, 풀무원이샵’으로 이름을 짓기도 했으며 최근엔 풀무원 음성공장에 지어진 폐수처리장 연못 이름도 블로거들의 의견을 통해 결정했다. 댓글 승인제를 실시하고 있는 여타 기업블로그와는 달리 ‘열린 댓글’ 정책을 고집하는 것도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서다.풀무원 한 관계자는 “풀무원 블로그는 기업의 속깊은 이야기를 털어놓고 있는 한편 질높은 생활 정보를 꾸준히 제공해 앞으로도 블로그를 기업과 고객의 열린 소통이 가능한 공간으로 이끌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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