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개더링' 측 '한국 반응 제일 기대돼'

[아시아경제신문 이혜린 기자]오는 9월 18일부터 3일간 서울 한강 시민공원 난지지구에서 개최되는 댄스 뮤직 페스티벌 '글로벌 개더링 코리아'가 까다로운 라이선스 기준을 통과해 개최를 확정지은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이 페스티벌은 현재 한국을 포함해 단 8개국에서만 개최할 수 있는 권리를 얻었으며, 특히 한국은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열려 화제가 되고 있다.'글로벌 개더링 코리아'를 주관하고 있는 뷰 엔터테인먼트(VU Entertainment)측은 지난 몇 년간 한국의 성숙한 클럽씬과 페스티벌 문화에 대해 지속적으로 설명하며 신청을 해온 결과, 올해부터 3년간 한국에서 열 수 있는 권리를 얻었다. 뷰 엔터테인먼트는 "'글로벌 개더링'의 영국 본사측에서는 한국인들이 그간 월드컵 응원 열기를 통해 보여준 뜨겁고도 성숙한 반응이 이미 세계 정상급 수준이라며 이번 축제에서의 한국 관객 반응이 가장 기대된다고 전했다"고 밝혔다.'글로벌 개더링 코리아 2009'는 현재 2차 라인업까지 공개한 상태이며, 전세계 일렉트로닉의 양대 산맥 '프로디지(Prodigy)'와 '언더월드(Underworld)'가 나란히 내한하는 것은 물론 '로익솝 (Royksopp)과 '펜둘럼(Pendulum)이 최초 내한할 예정이다.뷰 엔터테인먼트는 "그동안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나 지산 밸리 락 페스티벌이 일본의 후지 락 페스티벌의 라인업에 의지해왔던 것과는 달리, 글로벌 개더링 코리아는 오히려 한국에서 먼저 공연한 후 일본이나 다른 아시아 국가로 건너가 공연을 열게 되는 한국 주도적인 섭외를 선보였다"고 설명했다.‘글로벌 개더링’은 현재 영국,호주, 러시아, 폴란드, 우크라이나, 터키 등 전 8개국에서 진행되고 있다.이혜린 기자 rinny@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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