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스마트폰 판매 27% 급증

지난 2분기 스마트폰의 판매가 27% 급증했다고 리서치 조사 기관인 가트너(Gartner)가 발표했다. 12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전 세계 모바일폰 판매가 6.1% 감소한 반면 스마트폰의 경우 판매가 27% 크게 늘었다. 스마트폰의 가격이 낮아지면서 기존 휴대폰을 바꾸거나 새로 구매하는 고객들이 크게 늘어난 것이 원인이 됐다. 애플의 경우 스마트폰 시장의 점유율이 지난 1년 전 2.8%에서 13.3%로 4배 이상 늘었다. 노키아의 경우 전분기 41.2%에서 45%로 점유율을 높인 반면 전년동기(47.4%)에 비해서는 소폭 낮아졌다. 애널리스트 캐롤리나 밀랜스는 "소비자들이 스마트폰을 좀 더 사고 있지만 구매할때는 굉장히 신중한 자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는 판매가격이 여전히 높다는 압력과도 같은 것"이라고 설명했다.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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