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고향', 동시간대 2위로 스타트···6.8%

[아시아경제신문 이혜린 기자]KBS 납량특집 드라마 '2009 전설의 고향'이 동시간대 2위의 성적으로 첫 스타트를 끊었다. 11일 TNS미디어코리아 집계결과 지난 10일 방송된 '전설의 고향'은 전국시청률 6.8%를 기록했다. 40%대 진입을 앞두고 승승장구하고 있는 '선덕여왕'의 기세에 눌렸지만, SBS '드림'의 5.8%보다는 나은 성적이다. 그러나 '전설의 고향'은 신선한 시도에도 불구하고 혹평을 받아 향후 전망을 어둡게 했다. 10일 방송된 첫 번째 에피소드 '혈귀'는 뱀파이어를 소재로 한 로맨스 드라마로 뜻하지 않게 흡혈귀가 된 남자가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인간으로 환생하기를 포기한다는 내용. 어설픈 드라마와 설익은 연기, 시청자들의 기대치를 밑도는 분장과 조명, 시각효과 등이 시청자들의 불만을 샀다.한편 11일 오후 10시에는 정겨운, 조윤희, 김갑수 등이 출연한 두 번째 에피소드 '죽도의 한'이 방송된다.이혜린 기자 rinny@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대중문화부 이혜린 기자 rinny@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