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은 회장 '유씨 석방되도록 노력하겠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10일 오후 2시 경기도 파주시 도라산역 남북출입사무소를 통과했다.현 회장은 134일째 북한에 억류 중인 현대아산 직원 유씨 석방과 관련 "석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대답했다.그리고 지난해 7월 금강산 저격 사고로 중단된 금강산 관광사업 재개 가능성에 대해서는 "가봐야알겠습니다"라고 짧게 답했다.현 회장은 이날 정지이 현대유앤아이 전무와 현대아산 실무자 한명과 함께 2박 3일 일정으로 평양 방문길에 올랐다.현 회장의 방문으로 유씨가 8·15 전인 이번 주 내 석방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아울러 중단된 대북 사업 돌파구 마련에 도움이 될 수 있을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한편 현 회장은 유씨 석방과 금강산 관광사업 재개 등 현안을 논의한 뒤 오는 12일 돌아올 예정이다. 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사진=이재문 기자 mo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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