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가수 박미경이 선배 이문세에 대해 섭섭했던 마음을 토로했다.최근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가 준비한 '별이 빛나는 밤에 40주년' 스페셜 녹화에 참여한 박미경은 과거 이문세에 대해 20여 년간 마음속에 담아왔던 섭섭한 심정을 털어와 이문세를 당황케 했다. 녹화 현장에서 박미경은 "당시 최고의 스타였던 이문세에게 어느 날 직접 전화가 와서 듀엣을 같이 해보지 않겠느냐고 제의가 왔다"며 말문을 열었다.그는 이어 "언제 한번 만나 볼 수 있나 싶을 사람이었는데 그런 전화를 받으니 첫사랑보다 더 떨렸다. 곡을 받고 최대한 열심히 노래했는데 그 뒤로 연락이 없었다"며 이문세에게 "어떻게 된 일이었냐"고 물었다. 박미경의 갑작스러운 질문에 당황하면서도 박미경과 함께 듀엣을 할 수 없었던 당시 상황을 설명한 이문세는 과거의 오해를 푼 뒤 '이별 이야기'를 즉석에서 함께 불러 스튜디오를 감동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방송은 10일.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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