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디지털, 성장성 회복..'매수'<미래에셋證>

미래에셋증권은 10일 더존디지털에 대해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내년부터 성장성이 크게 회복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2000원을 제시했다.정우철 애널리스트는 "지난 2·4분기에 경기침체 영향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수준의 영업실적을 보이는 등 실적이 2분기를 바닥으로 향후 큰 폭으로 향상될 것"이라며 "올 하반기에는 상반기 대비 경기가 회복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전자세금계산서 발행이 확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오는 2011년부터 도입되는 국제회계기준(IFRS)도 성장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했다.정 애널리스트는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9% 증가한 51억원, 영업이익은 4.6% 감소한 23억원으로 이는 경기침체 영향으로 2분기 유지보수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5.6% 감소한 28억원이었으나 기존 'Neo Plus' 제품들이 신제품 'Neo I Plus'로 교체가 빠르게 이루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신제품 'Neo I Plus'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0% 증가했다.이와 함께 그는 "올해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3.9%, 5.7% 소폭 증가한 204억원, 93억원으로 전망된다"면서 "이처럼 성장성이 낮은 것은 경기침체 영향으로 주요 고객인 중소기업들의 신규투자가 위축됐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그러나 올 하반기부터 경기가 회복되고 내년부터는 전자세금계산서 발행이 의무화될 것이며 2011년부터 도입되는 IFRS도 성장엔진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황상욱 기자 ooc@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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