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6월 생산자물가 전년比 6.6% 하락

1981년 자료 집계후 최대폭 하락

유럽 지역의 생산자물가가 28년만에 최대폭으로 하락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유로스타트는 유로존의 6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년 동월 대비 6.6%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1981년 집계가 시작된 이래 최대폭으로 하락한 것. 다만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에는 부합했다.올해 생산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로는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달 5.8% 하락으로 발표됐던 5월 생산자물가는 5.9% 하락으로 하향수정됐다. 유가 하락과 경기 침체가 생산자물가의 원인으로 지적됐다.6월 생산자물가는 전월대비로는 0.3% 상승해 예상치 0.2% 상승을 웃돌았다.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자본시장부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