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30일 상반기 지방재정 조기집행 실적이 우수한 28개 기초자치단체의 시장·군수·구청장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갖고 격려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지방재정 조기집행의 성과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노력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면서 이날 행사에서 참석한 시장·군수·구청장들과 지방재정 조기집행에 노력한 지방공무원, 지방공기업 직원들에게도 감사를 표했다.또한 하반기에도 국민과 가장 가까이 있는 시·군·자치구가 지속적으로 경제위기극복과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간담회에 앞서 경기 파주시, 경남 양산시, 경북 군위군, 전남 장흥군, 서울 성동구, 인천 계양구에 대해 대통령 표창도 수여했다. 한편, 지방자치단체는 금년 1월초부터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내수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방재정 조기집행을 역점 추진했다.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당초 집행목표액인 110조원(지방예산의 60%)을 6.8% 초과한 117.5조원을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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