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이혜린 기자]신인그룹 티아라가 29일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를 통해 이색적인 데뷔신고식을 치렀다. 많이 모자라지만 열심히 뭔가 보여주려는 풋풋한 모습이 시청자들의 호감을 샀다. 티아라는 코어콘텐츠미디어에서 3년간의 트레이닝을 거쳐 공식 데뷔를 앞두고 있는 6인조 여성그룹으로 이날 방송을 통해 태권도, 판소리, 성대모사 등 다양한 개인기를 선보이며 '열심히 하는 신인'의 모습을 보여줬다. 아직 많이 부족한 모습에 MC들의 구박도 받았지만 신인답게 상큼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들은 또 "연예인과 사귀어본 적 있나", "과거 사진은 모두 정리했나" 등 민감한 질문에도 솔직하게 답변하는 등 시원시원한 모습도 보여줬다. 아직 데뷔 무대도 갖지 않은 그룹이 토크 프로그램을 통해 첫선을 보이는 것은 매우 이례적. 방송 중 전화 연결된 소속사 김광수 대표는 "이 프로그램이 게스트들의 캐릭터를 잘 잡아주는 것 같아 이 프로그램을 첫 방송으로 선택했다"고 말했다. 한편 티아라는 30일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31일 KBS 2TV '뮤직뱅크' 등에서 데뷔 무대를 갖는다. 이혜린 기자 rinny@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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