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이 KB금융에 피인수된다는 소식이 퍼지면서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오전 9시37분 현재 교보증권은 전날보다 1000원(7.25%) 오른 1만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KB금융은 전거래일 대비 200원(0.36%) 떨어진 5만4600원을 기록 중이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KB금융은 최근 황영기 회장이 주재한 비은행 계열사 임원 회의에서 교보증권 인수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달에도 KB금융지주가 교보증권을 인수한다는 설이 돌면서 주가가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KB금융지주는 대우건설을 인수하고 싶지만 산업은행에서 매물로 내놓을 의지가 없어 타증권사를 인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구경민 기자 kk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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