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선물, 불안요인은 잠재<삼성선물>

<예상레인지> 109.70~110.10본격적인 휴가시즌 진입으로 국채선물 거래량은 월물교체 이후 최저 수준인 52천계약대로 급감하였으며, 외국인 매도에 대한 가격민감도 역시 감소하며 일중 변동폭을 15틱으로 제한시킴.투자자별로 증권 매수거래와 외국인 매도거래가 집중이 되었으며, 증권은 RP계정의 환매수요와 저평가를 활용한 스프레드 거래를 통하여 외국인의 매물을 흡수함. 반면 현 시세가 매수평균단가를 하회하고 있는 외국인의 경우 소극적인 매도출회를 통하여 손실규모를 최소화시키고 있는 것으로 예상됨. 한편 제한적인 금리반락에도 불구하고 출구전략에 대한 논란이 가열되고 있고, 월말 지표호전에 대한 경계심이 역력해지면서, 수익률곡선의 스팁 압력도 확산되고 있음. 특히 월초 48bp까지 축소되었던 국고 3-5년간 스프레드는 국채선물 저평가를 활용한 스프레드 거래물량이 유입되면서 전일 56bp 수준으로 확대되었음.현재 대차거래는 5년 지표물인 9-1호를 중심으로 형성되고 있으며, 전일 9-1호에 대한 일부 상환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7월 이후 9-1호의 대차잔고는 약 4천억원 가량 증가한 바 있음. 국채선물이 5일선과 60일선의 지지로 3거래일 연속 상승에는 성공하였으나, 채권시장 주변 여건은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음. 특히 국내외 증시가 초강세를 보이는 반면, 美국채금리(10년물)는 한달여만에 3.7%대로 상승하는 등 안전자산선호가 약화되며, 국내금리의 상승 압력으로 작용중.또한 외국인의 포지션 청산 속도도 가속되면서 누적 매수포지션 잔고는 5만계약을 하회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음. 美국채금리 상승으로 금일 국채선물 역시 하락 압력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며, 저평메리트를 통한 국내기관의 대기수요 유입이 확인된만큼 낙폭은 제한적일 수 있음.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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