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8일 YTN에 대해 예상보다 빠른 실적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900원을 유지했다.이동섭·최관순 애널리스트는 "국내 광고경기 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하반기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며 "미디어 관련법 통과 이후 M&A 매력이 부각될 수 있다"고 말했다.이 애널리스트는 "미디어 관련법 통과로 YTN의 지분 30% 확보가 가능해짐에 따라 지상파 10% 대비 경영권 확보가 쉽다"며 "국내 유일의 종합보도채널로서 뉴스가치도 높다"고 설명했다. 뉴스가치를 기반으로 종합편성채널로 도약이 가능한 점도 M&A 매력을 높이는 요소라는 평가다.한편 YTN은 2분기 매출액 247억원, 영업이익 3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0.9%, 22.6% 감소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매출 및 영업이익의 감소는 국내 경기 불황에 따른 광고판매 감소 떄문"이라며 "기대치를 충족하는 양호한 실적"이라고 진단했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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