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주가가 3분기 흑자 전환 기대감에 1만8000원대를 돌파했다. 27일 코스피시장에서 하이닉스는 전일보다 10.09% 오른 1만8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1만8000원대 주가는 지난해 10월15일 이후 처음이다. 특히 이날 장중 1만8250원까지 급등, 연중 신고가를 갈아치우기도 했다.이승우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D램 가격은 강력한 하방 경직성을 갖고 있고 DDR3를 중심으로 당분간 가격 강세가 유지될 전망"이라며 "중장기적 관점에서는 지난 2년간 사실상 중단된 설비투자로 인해 2010~2011년 디램 수요-공급 상황은 우호적인 사이틀에 진입할 것"이라고 평가했다.그는 "드라마틱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하이닉스가 3분기부터 영업손익 흑자로 전환, 내년에는 영업이익 1조5000억원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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