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24일 조계종 총무원장인 지관스님을 우연히 만났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농산어촌 기숙형 고교인 충북 괴산고등학교를 방문하기 위해 이동하던 중 음성휴게소에서 내려 잠시 휴식을 취했다. 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때 지관스님과 우연히 만나 "어디 가시는 길이냐"고 안부를 묻는 등 가볍게 인사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이어 휴게소에 들른 시민들과 20여분 동안 인사를 나눴다. 당시 현장에서 일부 시민들은 "얼굴이 너무 말라 안쓰럽다"면서 이 대통령을 위로했다고 청와대 측은 밝혔다. 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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