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놀드 슈워제네거 미 캘리포니아 주지사와 캘리포니아 의회가 260억달러의 예산적자를 해결하기 위한 합의를 도출했다고 20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슈워제너거 주지사와 3주간 협상을 이어 온 주의회 대표는 예산적자를 메우기 위한 협상안에 타결했다고 밝혔다. 미 상원은 이르면 23일 예산안에 표결할 예정이다.슈워제너거는 이달 2일 재정적자를 해결하지 못해 재정비상사태를 선포하며 해법마련을 위해 노력해왔다. 재정적자를 충당하기 위해 단기차용증(IOU)을 발급하기도 했지만 신용등급은 휴지조각 수준에 가깝게 강등됐다.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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