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회장 이승한)는 인천 옥련점 오픈과 관련해 다양한 관련기관, 업계 및 단체 등과 상호 윈-윈(win-win) 방안을 찾을 때까지 자체적으로 출점을 보류한다고 20일 밝혔다.익스프레스 옥련점는 최근 인천 슈퍼마켓협동조합이 중소기업청에 사업조정 신청을 제출하는 등 일부 지역상인들의 영업 방해로 오픈 준비가 지연돼 온 점포. 홈플러스는 21일 오픈을 강행할 경우 만약에 일어날 물리적 충돌을 예방하고 지역상인, 관련단체 등과의 상생이 더욱 중요하다고 판단, 오픈 일정을 보류하는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20일 오후 이같은 사실을 중소기업청에 통보했다"며 "중소기업청 역시 이해관계자들 간의 협의가 중요하다는 판단 아래 '영업 일시정지 권고'를 잠시 미룰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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