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지배구조센터, 글로벌 사회책임경영 파수꾼

기업지배구조센터(CGS)가 글로벌 사회책임경영 파수꾼으로 활동한다. CGS는 16일 유엔 사회투자 원칙(UN PRI)과 글로벌 콤팩트(UN Global Compact)에 가입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번 가입으로 CGS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사회책임투자(SRI) 부문 국제적 질서에 앞장서게 됐다. 오는 2011년까지 기업의 CSR업무를 지원하고 관련 조사·연구 및 교육활동을 더욱 강화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거래소(KRX)는 CGS의 CRS 평가결과를 활용해 SRI지수를 개발 및 확산·보급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관계자는 "외국 투자자들의 한국 경제와 기업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개선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UN PRI는 지난 2005년 초 UN사무총장 주도로 전세계적으로 확대됐고 기관투자자들의 투자의사결정, 기업 운영시 환경, 사회, 지배구조 이슈들을 주요 고려사항으로 포함시키고자 하는 원칙·운동이다. 글로벌 콤팩트는 인권·노동·환경·반부패 분야 정서를 기업 전략 및 경영관행에 도입하고자 지난 2000년 창설됐다. CGS는 지난 3월 정관을 개정해 사회· 환경평가 및 관련 조사·연구 업무를 목적사업에 추가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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