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컴퓨터(대표 김영민)는 노트북 '에버라텍 스타'에 차세대 저장장치인 SSD(Solid State Disk)를 더한 시장 선도형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하드디스크 대신 SSD를 저장장치로 택한 에버라텍 스타는 반도체에 데이터를 저장하고 불러오는 방식으로 오피스 프로그램 등 여러 소프트웨어 시작이 빠르다. 또한 하드디스크에 비해 발열이 적고, 안정적이며 손상의 위험이 적어 데이터 보호가 강화됐으며 전력 소모가 적기 때문에 노트북 배터리 사용 시간이 길어져 야외에서 사용할 때 유리하다.
삼보가 에버라텍 론칭 5주년을 기념해 출시한 에버라텍 스타는 친환경 에코그린 설계에 초슬림 사이즈와 초경량을 구현, 휴대성과 이동성이 강화된 노트북이다. 이 제품은 LED 백라이트 LCD, 리튬폴리머 전지 등 친환경 소재를 채택했으며 알루미늄 케이스를 도입해 견고함과 금속 소재 특유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추구했다. 전면부 두께 1cm 초슬림 디자인임에도 고사양 노트북에 적용되는 35W급 고성능 CPU를 채택, 기존 초슬림 노트북의 성능적 한계를 극복했다. 33.8cm(13.3”) 와이드 스크린을 장착하고도 1.7kg 경량 설계로 이동성이 강화됐으며 바로가기 기능이 있는 신개념 터치패드로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64비트 운영체제를 제공해 PC 하드웨어 성능을 극한까지 활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32비트 운영체제도 함께 제공해 사용자의 용도에 맞게 골라 쓸 수 있다. 차세대 운영체제인 윈도7 무상 업그레이드 혜택도 제공된다. 이번 SSD가 탑재된 제품은 150만대에 판매될 예정이다. 삼보는 이번 SSD 탑재 노트북을 중심으로 친환경 노트북 이미지를 강화, 올 하반기 노트북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삼보컴퓨터 국내 사업을 총괄하는 김종서 사장은 "에버라텍 스타는 친환경 설계뿐만 아니라 초슬림, 초경량 설계로 대표되는 서브노트북의 장점과 고성능 멀티미디어 기능으로 대표되는 대화면 노트북의 장점을 두루 갖춘 미래 지향적 노트북"이라며 "라인업 강화를 통해 서브와 대화면의 절충형 사이즈인 13.3형 틈새시장을 적극 공략해 현 월 2000대 규모 판매량을 하반기부터 월 2500대 규모로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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