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에 참여한 회사 대표들이 현판식을 하고 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 환경보건그룹(그룹장 김인호)은 최근 서희건설, 포웰 등과 함께 해도동에 사는 한 장애인의 집을 리모델링하고 준공식을 가졌다.새롭게 리모델링 된 집 주인 이모씨(51)는 일찍부터 두 다리를 잃어 경제적 활동 능력이 없고, 노모 또한 중풍으로 쓰러져 부인이 두 사람을 간병하며 소일거리로 힘겹게 집안을 꾸려 왔다. 가정형편이 어렵다 보니 40여년이 지난 건물은 일부가 부서지고 집안 곳곳에 빗물이 쓰며 들어도 수리할 엄두조차 내지 못했다. 또한 마당의 턱이 높아 휠체어를 이용하는 이씨가 다니기에 여간 힘든 상황이 아니었다.이러한 소식을 전해들은 자매 부서 포항제철소 환경보건그룹은 서희건설, 포항시 새마을 협의회 등과 함께 건물 내외부 도장, 처마수리 및 대문교체, 장애인 경사로 설치 등 집안 곳곳을 수리했다.이씨는 “자매부서 덕분에 바깥출입이 한결 쉬워졌다”며 봉사활동에 참여한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손을 잡고 고마움을 전했다.포항제철소 환경에너지부는 포항제철소에서 추진중인 ‘사랑의 집 고쳐주기’와 는 별도로 이번 사업을 추진했으며 그간 자매마을인 해도동에 꽃길조성, 공부방 운영, 어린이 놀이터 보수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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