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수출입 식물검역 총 9만7000건

수출검역은 지난해 보다 12% 증가

상반기 수출입 식물검역은 총 9만7000건으로 전년동기(10만6000건)대비 8% 감소했으나, 수출검역은 지난해 보다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5개월 연속 증가추세에 있으며, 주요 품목으로는 일본으로 백합절화·장미절화·양배추, 대만으로 사과·배추·상추, 중국·미국으로 팽이버섯, 싸이판·괌으로 당근·무 등이다.반면에 수입검역은 경기침체 및 현지 농산물 가격상승 등의 영향으로 14% 감소했다.수입은 전년 동기대비 8개월 연속 감소하다가 6월 들어 소폭 상승했으며, 주요 감소품목으로는 사료류(-24%), 화훼류(-22%), 과실류(-17%), 곡류(-17%) 등이다.세부적으로는 사료용옥수수(-38%), 오렌지(-35%), 카네이션절화(-30%), 밀(-25%) 등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수입식물 검역과정에서 발견된 병해충은 총 457종 5만421건으로 이 중 검역대상 병해충인 284종 3만665건을 폐기·반송하거나 소독 조치했다.국립식물검역원은 지속적인 수출증가 추세를 감안해 수출재배단지 관리부터 최종 수출검역까지 연중상시 수출 지원체제를 운영하는 한편, 하반기 국내 경기 활성화에 따른 식물류 수입증가에 대비하여 수입동향을 지속 점검하고 시기별·품목별 특별검역기간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규성 기자 bobo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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