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부부, 노년층 수요자들 관심
지난 10일 KCC건설은 KCC스위첸 견본주택을 개관했다. 사진은 이날 방문한 수요자들이 견본주택을 구경하는 모습.
김포한강신도시의 KCC스위첸과 화성파크드림이 견본주택을 개관해 젊은 부부와 노년층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작은 평수에 저렴한 분양가가 이들 아파트의 장점으로, 특별공급은 신혼부부 및 3자녀가구, 국가유공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KCC건설과 화성산업이 지난 10일 모델하우스를 열어 손님을 맞고 있다. Aa-08블록에 전용면적 59㎡(구 24평형) 단일면적으로 5개 타입 중소형아파트 'KCC스위첸'은 109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KCC건설 관계자는 "KCC스위첸 모델하우스에 지난 10일과 11일 총 1만명 정도의 수요자들이 방문했다"며 "신혼부부 및 젊은 기혼자들, 노부부들이 많이 찾았다"고말했다.그는 이어 "작은 평형이지만 넓어보여서 좋다는 평가가 많다"고 수요자들의 반응에 대해 설명했다. 청약일정은 오는 15일 특별공급으로 신혼부부(전체 30%,327가구), 국가유공자(10%, 109가구), 3자녀가구(3%, 32가구) 대상을 시작으로 16일 1순위, 17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고 3순위 청약은 20일로 계획돼있다.같은날 견본주택을 개관한 화성파크드림은 Ab-16블록에 8개 동, 전용면적 84.9㎡(구 33평형), 648가구를 분양한다. 화성산업 관계자는 "중소형 위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많았다"고 모델하우스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이 관계자는 "화성파크드림은 개별 광고홍보를 할 시간이 없어 지난 10일 우선 임시개관한 것이고 17일 정식으로 개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화성산업은 21일 1순위를 시작으로 22일 2순위, 23일 3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우선공급인 특별공급은 오는 20일 접수가 시작돼 3자녀 가구 대상은 19가구, 이주자 및 국가 유공자 대상 일반 특별공급은 전체의 10%로 공급될 것으로 계획돼 있다.한편 함께 동시분양을 예정했던 성우종합건설 '현대성우오스타'는 금융권과의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조율이 이뤄지지 않아 견본주택 개관이 이달 말로 지연됐다.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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