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발표를 앞두고 기대감에 강세를 이어오던 게임주가 주춤한 모습이다.장 초반 상승하던 게임 대장주 엔씨소프트는 8일 오전 9시38분 현재 전일 대비 500원(0.27%) 하락한 18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HSBC 창구를 통한 매물이 출회되고 있으며 8일 연속 주식을 사들이던 외국인들이 매도세로 전환했다.엔씨소프트 만큼이나 높은 실적 기대감으로 주목 받았던 네오위즈게임즈도 전날 상한가 기록에서 하락 반전했다. 전일 대비 550원(1.49%) 하락한 3만6400원에 거래중이다.액토즈소프트(-2.6%) 네오위즈(-4.22%) 웹젠(-3.19%) 조이맥스(-1.97%) 도 하락중이다.한편 이날 우리투자증권은 2ㆍ4분기 어닝서프라이즈 업종은 '반도체와 인터넷'이라며 인터넷주 가운데서도 엔씨소프트와 네오위즈게임즈에 주목하라고 조언했다.강현철 애널리스트는 "엔씨소프트는 지난 4월 말 대비 2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52.3%, 68.6% 상향조정됐으며 네오위즈게임즈도 같은 기간 각각 10.3%, 13.5% 증가해 실적이 긍정적"이라며 "전년동기 대비 순이익 증가율 측면에서도 엔씨소프트는 2분기에 553.8%의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3분기에도 822.8%의 높은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네오위즈게임즈 역시 전년 동기대비 2분기 순이익 증가율은 142.1%를 기록할 것"이라며 "전분기 대비 순이익 증가율은 2분기와 3분기에 각각 16.5%, 15.6%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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