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2일 조이맥스에 대해 성장성, 수익성, 저평가 등 트리플 메리트에 주목해야할 때라고 밝혔다.
김석민 애널리스트는 "조이맥스의 해외 매출 비중은 94.4%이며, 현지 퍼블리셔와 수익을 배분하는 경쟁사와는 달리 직접 서비스는 매출의 대부분이 수익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영업이익률 58%를 상회하는 고수익구조가 이어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주력타이틀인 ‘SO’는 터키, 독일, 미국, 이집트로 전체 회원의 53%, 매출 비중 50%를차지하고 있다"며 "최근 러시아, 태국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해 라인업이 강화로 인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애널리스트는 "조이맥스가 제시한 올해 실적 가이던스는 매출 445억원, 영업이익 259억원, 당기순이익 220억원으로 현주가는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9.1배 수준이기 때문에 동종업계내 가장 저렴한 상태"라고 진단했다.
그는 또 "3일부터 보호예수 기간이 해지돼 기관투자자들의 매도물량 출회로 인한 주가하락 우려도 있으나 728억원의 현금성자산과 통상적으로 국내 게임업체에 적용되는 타깃(Target) P/E 15배를 감안시 64%의 추가적인 상승여력은 매력적"이라고 밝혔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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