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iF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어워드 수상...'S클래스' UI에 대한 해외 미디어 호평
는 자사의 풀터치폰의 사용자 환경(UI) 'S클래스'가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상을 수상하며 뛰어난 편의성을 입증했다고 29일 밝혔다.
독일 iF가 주관하는 ‘iF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어워드’에서 S클래스 UI는 프로덕트 인터페이스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금상은 올해 1360여의 출품작 중 상위 2%에 해당하는 30개의 작품에 수여하는 iF 커뮤니케이션 어워드 최고의 상이라고 LG전자측은 밝혔다.
S클래스 UI는 기존의 평면 UI와 달리 3차원 큐브 형태의 입체적인 그래픽을 제공해 복잡한 터치폰 기능을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초기화면의 3D 큐브 가로 4개 면을 각각 간편 메뉴, 위젯, 전화번호부, 멀티미디어로 구성해 최소 동작으로 빠르게 메뉴에 접속할 수 있다
LG전자의 독창적인 S클래스 UI에 대한 해외 언론의 호평도 잇따르고 있다.
영국의 유력 IT 매체인 ‘모바일 초이스’는 “가장 빠르고, 매끄럽게 움직이며, 정말 입체적인 느낌”이라고 평가했고, 특히 휴대폰 평가 사이트인 GSM아레나는 “아이폰 이후 터치스크린 UI 가운데 가장 인상적”이라고 극찬한 바 있다.
LG전자는 이 같은 S클래스 UI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글로벌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LG전자는 3D S클래스 UI를 자신의 컴퓨터에서 똑같이 체험할 수 있도록 PC용 위젯으로 만들어 배포한다. 위젯을 다운받는 사람 중 매일 1명씩 추첨을 통해 아레나폰을 증정한다.
영국, 프랑스, 중국 등 전세계 6개 국가에서 진행되며 각 국가별 온라인 사이트에서 1달 동안 실시한다.
LG전자 MC사업본부 안승권 사장은 "iF 디자인상 수상으로 LG휴대폰의 외형적 디자인뿐 아니라 소비자의 사용 편의성까지 최고수준에 이르렀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한편, S클래스 UI는 아레나폰(LG-KM900)을 시작으로 뷰티 스마트(LG-KC900), 투명폰 크리스탈(LG-GD900), 스마트폰(LG-KM730) 등 전략 모델에 탑재됐다.
이정일 기자 jay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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