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가족자원봉사 프로그램 '인기'

여름 맞아 자원봉사 신청자 증가 내년 3월까지 일반인 880여명 참여 교보생명이 실시하고 있는 가족자원봉사 프로그램이 일반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신청자들이 대거 몰리고 있다. 교보생명은 29일 지난해 다솜이 가족자원봉사 프로그램에 150여 가족이 참여한 데 이어 올해는 총 220 가족, 880여명으로 규모를 늘렸다고 밝혔다. 학교에서, 또는 회사에서 가족 구성원 각자가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은 많지만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활동은 많지 않다. 이 가운데 가족이 함께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가족의 결속력을 다지고 소중함을 깨닫는 등 1석 2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점에서 반응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평가된다. 활동내용도 지난해 사회복지활동 위주에서 올해는 갯벌체험, 야생동물보호체험, 추수봉사체험 등 환경, 농촌 분야까지 보다 다양화 한 것도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이 프로그램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회당 15~30가족이 참여하며, 내년 3월까지 총 11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 다솜이 가족자원봉사의 첫 프로그램인 '날아아라, 새들아!'가 지난 토요일 서울 강서구 개화산에서 열렸다. 이날 모인 15가족 60여명은 도시 숲의 소중함에 대해 배우고, 새들을 위한 보금자리를 만들어주는 등 건강한 숲을 가꾸는 봉사활동을 했다. 프로그램 참가 또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려면 교보생명의 홈페이지를 (//nanumfamily.kbedu.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양규 기자 kyk7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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