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 꿈나무 프로젝트 추진...신규 사업 발굴, 기존 사업 재정비 통해 4대 정책, 62개 단위 사업 실시
강북구(구청장 김현풍)이 아동과 청소년의 행복을 위해 마련한 강북 꿈나무 프로젝트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강북 꿈나무 프로젝트는 미래 성장의 주역인 아동, 청소년들의 안전과 건강, 교육, 복지를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한 건강한 창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된 것.
구는 지난해 7월 기본 계획을 수립하고 단계적으로 사업을 시행해왔다.
특히 올해는 사업 추진 2년차를 맞아 기존 60개 단위사업에 대한 추진 성과를 분석, 재정비하고 10개 신규 사업을 추가, 더욱 내실있게 프로젝트를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청소년 오케스트라
기존 사업 중 완료됐거나 저효율 사업 8개는 종료했다.
이에따라 강북 꿈나무 프로젝트는 안전하고 건강한 강북, 즐겁게 배우는 강북, 더불어 함께하는 강북, 미래를 준비하는 강북 등 4대 정책, 12대 핵심과제, 62개 단위사업으로 개편, 운영된다.
우선 아이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위해 11개 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미 지역내 14개 모든 초등학교에 CCTV 설치와 통학로 스쿨존 공사를 완료했으며, 학교 주변 200m 범위를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으로 지정했다.
청소년 문화존 공연
또 아토피 예방, 공부방 어린이 무료 건강 검진, 1830 손씻기 체험관 등 건강 증진사업과 성폭력 예방 교육, 위기 가정 자녀 모임도 운영된다.
즐겁게 배우는 강북을 위해선 21개 사업이 마련돼 있다.
특히 단순한 이론 교육에 그치지 않고 현장 체험을 통해 교육효과를 높이고 흥미를 유발하게 된다.
강북구의 자연, 문화 유산과 공공 시설을 재미있는 게임과 공동체 놀이로 탐방하는 '우리지역 보물 탐험대'를 비롯 삼각산의 자연 생태를 직접 보고 배울 수 있는 '오패산 숲속여행'과 '삼각산 생태 탐험대', '예절교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문화 놀이터 '청소년 문화존'와 '어린이 꿈나무 대잔치', '아랑제 한마음 잔치' 등 맞춤형 축제도 준비돼 있으며 '종합복지센터', '보육 정보 복합시설' 등 인프라 구축사업도 전개된다.
더불어 함께하는 강북에서는 저소득, 장애아동, 한부모 가정 등 소외 계층을 배려하는 다양한 정책이 펼쳐진다.
신규사업으로 진행되는 '다문화 가정 문화투어'와 '신나는 방학 가보고 싶은 교실', 저소득 아동들에게 교육, 예절, 문화 체험 등 종합적인 지원을 하는 '아동행복만들기', 대학생 자원봉사자와 저소득 청소년을 연결해 주는 '멘토링봉사단' 등 25개 사업이 추진된다.
미래를 준비하는 강북에는 청소년의 시각에서 청소년 정책과 시설을 평가하고 의견을 제시하는 청소년참여위원회, 어린이 명예기자단 등 5개 사업이 진행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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