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2Q 실적 회복..'매수'<교보證>

교보증권은 29일 에 대해 2·4분기 실적이 기존 예상보다 좋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했다. 염동연 애널리스트는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1% 증가한 1583억원, 영업이익은 5.6% 감소한 160억원으로 기존 예상보다 좋은 실적이 예상된다"며 "이는 기존 예상수치보다 매출액은 6.5% 영업이익은 24.5% 각각 상향 조정한 수치"라고 밝혔다. 염 애널리스트는 "매출액은 상반기 출시 신제품 선전을 반영했고 영업이익은 정부의 제약사 리베이트 근절을 목적으로 한 규제강화로 인해 마케팅비용을 포함한 판매촉진비가 감소한 영향을 감안했다"고 말했다. 특히 하반기에는 수출이 본격화 될 것으로 내다봤다. 슬리머의 호주 수출과 피도글의 유럽 수출 등이 가시화 될 것이며 최근 피도글에 대해 독일 FDA에서 생산시설실사를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해당제품의 유럽 허가를 목전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고혈압치료제 아모잘탄이 발매 1달 만에 매출 60억원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단순히 초기효과에 의한 매출 성장이 아닌 시장 내에서 꾸준한 성장을 통해 블록버스터 의약품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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